2020.06.25 14:11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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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코믹 콩트"**

 

해설 : 때는 아주 먼 옛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위해 들어오고 계신다. 
유다 : 내가 성경을 보니까 오늘 예수께서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나를 팔 것이 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우짜지? 
         나도 모르게 손이 그릇에 들어갈 것 같은데...걸리면 진짜 쪽 팔리는데....오호....그래! 이렇게 하면 되겠네... (혼자 히죽히죽 웃는다.)
(예수와 제자들 등장) 
유다 : 주님 반갑십니다. 어서 오이소! 왜 인자 오능교?  (악수 하며 손목에 끈을 묶는다.) 
         베드로 니도 참 반갑데이..어서 온나. (반대 끈을 베드로 손목에 묶는다.) 
예수 : 유다 전마가 배가 고파서 미칬나? 평소에는 인사도 안 하던 놈이...암 튼 다 자리에 앉아 보거라..
         (엄숙하게) 내가 할 말이 있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 만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 
제자들 : 주님! 저는 아니지요? 
유다 : 주여~! 근마가 누군교? 그런 놈은 디지게 한번 맞아봐야 합니다. (오버한다) 
예수 : 에이~~지가 더 잘 알~면~서....그게 누구냐면..... 나와 함께 이 그릇에 손을 넣는 그 놈이다.(그릇에 손을 넣으신다.) 
베드로 : (손이 끌려가며) 뭐꼬! 내 손이 와이라노...(예수님과 얼굴을 마주본다.) 
유다 : (끌려가는 손을 온몸으로 막는다) 
예수 : (깜짝 놀라시며) 어? 니가 아닐낀데....? (성경을 다시 읽어보신다.) 
야고보,요한 : 웬일이니!! 엔일이니!! 글쎄 베드로가 예수님을 파는 그런 몰상 식한 인간이라니...정말 웬일이니 웬일이니....(계속 소곤거린다.) 
유다 : 어요! 그놈이 니가? 있는첫 하더니 개쪽 파네....인간아 그리 살면 안 된다!! 인간아~~ 
예수 : (성경을 덮으시며) 야들아 내가 잘못 알았다!! 방금 온 메일을 검색해 보니 나를 파는 자는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아니고 연극 시작부터 지금까지 말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더라!! 
유다 : (계속 인간아 인간아 외치다가 입을 꼭 다문다.) 
베드로 : 거봐라 내는 아이라고 해다이가!! 
(모두들 유다를 쳐다본다.) 
유다 : (마스크를 끼며 아닌척 모르는척 한다.) 
안드레 : 유다 니 아이가? 니가 오늘 말도 제일 많고 시끄러웠다이가? 
유다 : (계속 아닌척 모르는척 한다.) 
빌립 : 유다 니 맞다! 한번 계산해 볼래. 예수님 오늘 몇마디 했는교? 
예수 : (대본을 보며 ) 이것까지 다섯 번. 야! 내한테는 왜 물어보노? 내가 내를 판다 이 말이가? 이거 바보아이가? 
빌립 : 아~~그 말 많으시네..조심하이소. 그것까지 여섯 번이니... 
예수 : 알겠다.....(삐짐) 
빌립 : 베드로 니는? 
베드로 : 내는 두번!! 
야고보,요한 : 우리는 (동시에) 한번! 
빌립 : 유다 니는? 
유다 : (대본을 한참 보며 손가락으로 10번을 가리킨다.) 
빌립 : 봐라! 유다 니 맞네. 
유다 : (마스크를 벗으며) 주여! 제가 맞는교? 
예수 : (빌립을 한번 쳐다보고 마스크를 끼며 고개를 끄덕인다.) 
유다 : 속일라고 한번 쪼아 봤는데도 안 되네....아...열받네... 
예수 : 자 이제 만찬을 시작하자. 자! 받아 먹으라 나의 살들이니라. 베드로는 나의 오른팔 살을 먹고 야고보와 요한은 나의 왼쪽팔살을 먹고 
            안드레는 나의 오른가슴살을 먹고 빌립은 나의 엉덩이살을 먹어라!!! 
빌립 : 아! 더럽구로....(궁시렁 궁시렁) 
예수 : 뭐? 더럽구로..안 묵을라면 묵지마라. 줘도 궁시렁이고..... 
빌립 : 가슴 짝 가슴 됐는데 왼가슴살이나 주소!! 
예수 : 그래? (만져보며) 그라면 이거라도 무라.(떼어준다.) 
유다 : 지는 왜 안 줍니까? 
예수 : 우짜노 내 살은 다 떨어졌는데....
           (관중석으로 가며) 누구 살 쫌 빌려 줄란교? 
           (두리번 거리다 허성우에게 다가간다.) 아저씨 한번 일라 보쏘! 
           (엉덩이 를 만지며) 우와! 궁디 살이 장난이 아니네!! 아이씨 궁디살 쪼매만 빌리 주쏘? 
           (사전에 짠다!!) 자! 받거라. 됐나? 
유다 : (좋아하며) 이빨도 아픈 사람이 뭘 먹기에 살도 안빠지고 신기하네..암튼 고맙심다!! 
예수 : 자! 또 받아 마시거라. 이것은 많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흘리는 내 피니라. 
           (모두 채워준다.)자 완샷!! 
제자들 : 완샷!! 예수님 : (또 채워준다.) 또 원샷!! 
제자들 : 완샤 ~앗!! 
해설 : 그렇게 만찬이 끝나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에 기도하러 올 라가신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더 올라가신 후 그들에게 나와 함께 기도하자 말을 하시고 기도하시지만 
         만찬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원샷을 남발한 그들은 금새 졸고 만다. 
예수 : 아버지, 할 수만 있다면 이 고난의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참고로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제가 아는 애들 중에 원샷을 상당히 잘 하는 애들이 세 명이나 있습니다. 참고입니다. 
            근데 원샷을 진짜로 잘 합니다.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절규한다.) 
해설 :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은 졸고 있는 제자들을 깨워 줄거리를 계속 이어나 가기 위해 산밑으로 내려가신다. 
         얼마가지 않아 드디어 유다와 무리들과 만나시 는데...
유다 : 내가 예수에게 입을 맞출 테니 그를 붙잡으시오!! 
무리들 : 알았소!! 
유다 : 쌤! 안녕하신교? (다가가며 입을 맞추려하다) 윽!! 이게 문 냄시고? 쌤 머리 감았는교? 냄시 장난 아닌데예.... 
예수 : (쑥스러운듯 머리를 긁으시며) 헤~~ 미안!! 만찬 끝나고 바로 기도하러 가느라 못 감았다. 냄시 나나? 삼일 밖에 안됐는데...(손으로 냄새를 맡아본다.) 
모두들 : 어으~~~~~!!!! 
유다 : 요새 머리 안 감는 사람이 왜 이리도 많은지...전숙X자매도 나한테 몇번 걸맀고 정X선 자매도 한 번 걸리고 더티해서 못 살겠네.... (억지로 입을 맞춘다.) 
무리들 : 저자다! 저 머리 안 감은 더러운 자가 예수다. 붙잡아라!! (모두 코를 막으며 간다) 
베드로 : (무리들의 칼을 뺏어 무리중 한 사람의 큰귀를 자른다.) 
당나귀무리 : 윽!! (떨어진 귀를 붙이려 몸 부림 친다.) 안 돼! 내 귀! 내 귀! 내 당나귀 귀!!!! 
예수 : 칼을 도로 집어 넣으라. 칼을 쓰는 사람은 반드시 칼로 망한다. 
베드로 : (칼을 집어 넣다 자신의 다리를 찌른다.) 윽! 이럴수가 이렇게 빨리.. 
예수 : 봐라!! 내다 망한다고 했제......
            (엄숙히)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특전 사 같은 천사들을 당장 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 
            나는 오로지 성 경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다 참고 있느니라....(의기양양) 
야고보,요한 : 웬일이니!! 웬일이니!!! 예수님 정말로 군인 아저씨들을 부르실 수 있어요? 
                  군인 아저씨들 보고 싶으니 빨리 불러 주세요!! 웬일이니!! 웬일이니!! 
예수 : 아~~ 조용히 살려 했는데 환경이 안 도와 주네...알았으!! 잠시만 기다리 봐!! 
            야 느그들 쫌 나와봐라!! 어여!! 
군인들 : (발을 맞추어 등장한다.) 한나 둘! 한나 둘! 
군인 1 : 차렷! 열중 셧! 차렷! 예수님께 대하여 받들어 총! 충성!! 
예수 : (경레 받고) 쉬어!! 
군인 1 : 바로! 쉬어!! 
예수 : 봤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군기가 빠짝 들어있다 이거야!! 이정도 는 돼야지!!! 
           자 ! 이제 느그들은 할 일 다했으니 들어가 봐라!! 
군인2 : (짜증내며) 와네 ~~또가 !! 맨날 나오기만 하라하고 나오면 바로 들어가라 하고 이 짓도 이제 쪽팔리서 못하겠다. 빨리가자!! (궁시렁 거리며 퇴장!!) 
예수 : 퇴장까지 멋지네!! 저거 봤제? 그 엄정한 군기 속에서 우러나오는 저 자유로움!! 역시 우리 애들은 나무랄데가 없다니까!!!! 
제자들 : (예수님이 얘기 하실때 모두 도망간다.) 
무리들 : 어이 보소!! 당신 제자들 다 도망가고 없으니 헛소리 그만하고 우리 따라 빨리 갑시다!!! 
예수 : (주위를 둘러 보고는) 예!!~~~ (모두 퇴장한다.) 
해설 : 결국 예수님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에 의해 빌라도에게 넘겨 지게 된다. 하지만 예수님에게서 체포될 이유가 전혀 발견되지 않자 
         빌라도는 찜찜하여 명절이 되면 총독이 죄수 하나를 석방하는 전례를 이용해 예수님과 폭동과 살인죄로 수감중인 바라바를 타이틀로 걸지만
         무지한 군중들에 의해 바라바는 석방되고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선고받는데.. 
병사 1 : 갈길이 망막한데 야는 왜이리 비실비실하노? 십자가 하나 제대로 지지 도 못하고 쩔쩔매다니.... 빨리 가자!! 빨리!! 
예수 : (희미하게) 배고파.....배가 너무도 고파......힘이 없어...... 
시몬 : 아따! 역시 도시는 공기 냄새부터 다르당께!! 음미 좋은그......나도 이제 도시에 왔은께 돈 많이 벌어 겁나게 멋지게 살아 볼것이여~~~ 
병사 2 : 야! 촌놈 니 이리 와 바라! 
시몬 : 뭐 땀시 그라신다요? 
병사 2 : 여기 와서 이 사람 십자가 좀 들어줘라!! 
시몬 : 지가 뭐 땀시 그 사람 십자가를 들어줘야 하는디요...지는 시방 돈 벌로 가야 한당께요. 돈이나 준다면 모를까? 
병사 1: 알았다! 알았다!! 미터 당 10원 줄테니 니가 좀 들어라... 
시몬 : 몇 미터 가는디요? 
병사 1: 한 10미터? 
시몬 : 그라면 나중에 꼭 100원 주쇼잉~~~(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다.) 
예수 : 배고파 ...아 ....배고파....으으 당신은 누구시요? 
시몬 : 아따 그쪽은 신경끄시고 후딱 걸어가기나 하슈. 십자가는 내가 질텡께!! 
예수 : (반가워하며) 아따! 우리 고향 사람 만나 부렀네...어디서 오셨다요? 나는 광주인디. 
시몬 : 원매!! 지도 광주지라~~~겁나게 반갑네요~~~~ 
예수 : (벌떡 일어서며) 아따 우리 고향 야그나 하면서 재미나게 가보자고~~~~ 
시몬 : 그라지라~~~` (예수님 십자가를 한손에 들고 시몬과 어깨동무하고 퇴장한다.) 
해설 : 오랜만에 고향사람을 만난 예수님은 기분좋게 골고다를 오르시고 드디어 십자가에 달리신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가장 큰 고통은 바로 그 계속되는 배고픔이었는데.... 
예수 : 아~~~ 말을 많이 했더니 배가 더 고프네. 다 좋은데 밥은 줘야 할것 아냐? 하~~뭐 먹을 것 없나?(두리번 거린다.)
(사무엘이 라면을 먹으며 지나간다.) 
예수 : 야 사무엘 니 또 외박 나왔나? 공군 진짜 심하네!! 군대 간기가 아니면 출퇴근 하는기가? 공군은 안돼~~~~ 
사무엘 : (무시하고 계속 라면만 먹는다.) 
예수 : 야! 쫌도. 니만 먹나? 한 젓가락만 도!! 
사무엘 : (궁물까지 다 먹고 껍데기를 버리고 퇴장한다.) 
예수 : (흐느끼며) 사무엘이! 엘이! 엘이! 라면! 다먹다니!!!!(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으아!!!!!!!! 
해설 : 예수님께서 큰 소리와 함께 숨을 거두시자 그때 갑자기 성정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가 갈라지고
        무덤이 열려 잠자던 많은 성도들이 살아났다. 
        이렇게 돌아가신 예수님은 사흘뒤 바로 오늘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 셨다가 하늘로 승천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두 다 같이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네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 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부활절에 꽁트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데요...선생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매번 똑같은 틀인것 같아서 한번 변화를 줘볼까 하는데, 변화가 될런지^^
**한번 보시고 의견 달아주세요..부활절이 3월이라서 이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2004. 1. 29지명교회 아동부 박인숙의 글(http://cafe.daum.net/jeemyungchild)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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